안녕하세요. 제주다운 제주를 여행하다! 제주 착한여행입니다.
오늘은 인플루언서분들과 함께 첫 테스트 투어가 있었습니다.
중앙로 상점가 투어는 정식 오픈을 앞두고 총 6회에 걸쳐 테스트 투어를 진행할 예정인데요.
중앙로 상점가 투어가 궁금하시다면 !!?? 아래의 글에 집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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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의 첫 시작은 제주 성지 앞! 제주 성지는 옛 탐라국 때 만들어진 성터라고해요. 제주 시내를 감싸고 있는 성이었답니다.
1925년 제주항이 만들어지면서 이 곳을 허문 석재를 가지고 항구를 만들어 현재는 200m 정도 밖에 남아있지 않다고 해요.
가디언님의 안내를 따라 남문교차로를 지나 한짓골로 이동했어요.
한짓골은 골목골목이 정말 예뻐요.
박씨초가, 우물터, 공방 등 구경거리가 참 많았어요.
많은 곳 중에서 저희는 한짓골 사회적 협동조합에서 갈옷체험을 진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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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건에는 제주 그림과 함께 제주어가 적혀있었어요.
손수건에 적혀있는 제주어를 하나하나 설명해주셨어요!
혹시 우영밭이 뭔지 아시나요!? 우영밭은 제주도 사투리로 [텃밭]을 의미해요.
손수건을 보면서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직접 갈옷을 입어보기도 했어요! 갈옷과 함께 메고 있는 건 물허벅이랍니다.
물허벅은 물을 긷는데 사용하는 물동이로 예부터 물이 귀하던 제주도에서는 물허벅을 지고 용천수까지 물을 길으러 다녔다고 하네요.
입구가 좁아서 물이 잘 쏟아지지 않는다고 해요.
갈옷 체험을 끝내고, 골목시장으로 이동했어요.
골목시장의 가게, 식당, 떡집 모두 3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고해요.
이 반달모양의 떡은 새미떡이에요.
새미떡은 제주에서 추석 명절이나 작은 제삿상에 올라가는 떡으로
반달 혹은 만두 모양을 닮아 만두의 제주 방언인 '새미'라고 불린다고 해요.
신성떡집의 새미떡은 메밀 반죽 안에 통팥으로 가득 채워져 있답니다.
새미떡 맛집 인증!
골목시장 곳곳을 구경하고, 시식도 해봤어요!
동문올레찐빵은 색소, 향신료, 방부제 없이 순수하게 만들어진 제주 전통찐빵이랍니다.
올레찐빵은 보리빵, 쑥빵 맛집이니까 다들 메모!!!!
청년몰은 제주 지역 청년들이 저렴한 임대료로 스타트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에요!
청년몰에는 기념품, 먹을거리, 볼거리 모두 다양하니 꼭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투어의 가장 마지막 코스는 바로 '쉰다리 만들기체험'이에요.
쉰다리라고 하면 조금 생소하실수도 있는데요.
쉰다리는 쌀밥 혹은 보리밥에 누룩을 넣어 발효시킨 제주 전통음료에요!
맛은 새콤하고, 달달하기도해서 각자 기호에 따라 만들 수 있다는 게 장점이랍니다.
다들 쉰다리 음료 만들기에 진심이셨어요..!
직접 만든 쉰다리 음료는 집으로 들고가실 수도 있어요!
사진으로 접한 중앙로 상점가 투어 어떠셨나요?
제주 원도심은 숨겨진 매력이 가득한 곳 같아요.
중앙로 상점가 투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